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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종교지도자 靑 초청해 종교계 역할 당부

‘조국 정국’ 이후 국민통합 메시지 나올 듯…SNS로 김영식 신부 선종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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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0.21 11:10:41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18일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이후 8개월여 만인 21일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18일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이후 8개월여 만인 21일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는 종단 지도자들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성복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등 7명이 참석 대상이며, 다만 7대 종단 가운데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은 건강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문 대통령 이른바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진영 간 갈등이 격해지고 국론분열 우려가 제기된 직후 간담회가 성사돼 주목되는 가운데 종교 지도자들에게 국민 통합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아울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종교계가 뒷받침해달라는 당부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한편 문 대통령은 20일 경남지역에서 활발한 민주화 운동을 벌인 천주교 마산교구 김영식 신부가 선종한 것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평화와 안식을 기원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마산·창원의 노동·인권 사건 변론을 다닐 때, 신부님께서 시국 사건의 법정이 열릴 때마다 방청석 맨 앞 열에서 방청하시던 모습이 늘 기억에 남아있다”고 고인을 떠올리면서 “신부님은 1970년대∼1980년대 경남 민주화운동의 대부셨다. 선종을 애도한다”고 거듭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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