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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5.4%…2주째 소폭 상승세

민주 39.9% 한국 32.8%…文대통령 시정연설 ‘공감’ 45.8% ‘비공감’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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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0.24 10:41:27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역시 2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소폭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지난주에 비해 더 벌어졌으며, 문 대통령의 지난 22일 실시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과 ‘공감한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의뢰로 10월 4주차 주중(21~23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 대비 0.4%p 상승한 45.4%(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17.5%)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1.9%p 하락한 50.4%(매우 잘못함 39.0%, 잘못하는 편 11.4%)를 기록,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5.0%p로 좁혀졌으며, ‘모름/무응답’은 1.5%p 증가한 4.2%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던 22일(화) 일간 집계에서 40%대 후반까지 상승했다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측 금강산 시설 철거 지시’와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 보도가 확산되었던 23일(수)에는 40%대 초중반으로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76.5%→75.5%, 부정평가 20.1%)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을 유지했고, 보수층(부정평가 80.9%→79.0%, 긍정평가 19.7%)에서는 부정평가가 4주 만에 80% 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중도층(긍정평가 38.8%→40.0%, 부정평가 58.9%→56.5%)에서는 2주째 결집세가 이어지면서, 긍정평가는 40% 선을 회복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상승한 39.9%로 40%선에 육박한 반면, 한국당은 1.5%p 하락한 32.8%로 3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양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2%p로 지난주에 비해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5.3%로 횡보했고, 정의당 역시 0.1%p 상승한 4.3%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민주평화당은 1.6%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우리공화당은 0.2%p 상승한 1.6%로 평화당과 동률을 기록했으며, 기타 정당은 0.1%p 상승한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0%p 증가한 13.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23일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지난 2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한 조사에서 ‘비공감’ 응답이 49.6%(전혀 공감 안함 33.2%, 별로 공감 안함 16.4%), ‘공감’ 45.8%(매우 공감 31.6%, 다소 공감 14.2%)로, ‘비공감’과 ‘공감’의 격차가 3.8%p 오차범위(±4.4%p)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6%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공감’ 여론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인 반면, ‘공감’ 여론은 호남, 50대와 40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였다.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20대 에서는 ‘비공감’과 ‘공감’ 여론이 팽팽했다.

‘비공감’ 응답은 부산·울산·경남(비공감 63.6% vs 공감 33.4%)과 대구·경북(62.5% vs 35.2%), 60대 이상(61.9% vs 35.1%)과 30대(55.5% vs 35.3%), 보수층(72.6% vs 25.3%)과 중도층(57.5% vs 40.1%), 한국당 지지층(93.2% vs 6.5%), 무당층(55.4% vs 22.5%)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공감’응답은 광주·전라(비공감 31.2% vs 공감 64.0%), 40대(33.7% vs 62.5%)와 50대(46.4% vs 53.0%), 진보층(13.8% vs 78.4%), 민주당 지지층(1.4% vs 96.9%)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였다. 한편, 서울(비공감 47.8% vs 공감 49.1%)과 경기·인천(46.1% vs 48.8%), 대전·세종·충청(46.5% vs 47.5%) 20대(46.4% vs 45.3%)에서는 ‘비공감’과 ‘공감’ 응답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수)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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