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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운동 잘하는 학교’ 만든다

1인 1운동 익히기 운동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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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편집팀기자 |  2005.05.27 21:36:40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해 검사 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주는 ‘건강체력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6일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여건 마련 △엘리트 체육 육성의 내실화 및 지원 체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학교체육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또, 1교 1기, 1인 1운동 익히기 운동과 함께 학교내 체육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학교체육 혁신방안’에 따르면 우수한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기 중 상시합숙을 금지하는 한편 전국규모대회 출전을 연간 3회로 제한키로 했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키로 했다.

학생 누구나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자신의 특기종목을 개발·숙달할 수 있도록 체육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특기·적성교육과 연계한 방과 후 자율 체육활동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체육과학 연구원의 연구결과 중3 학생의 체력이 40대 후반 성인의 체력보다 못하고 비만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학생 체력 저하에 따른 사회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학교체육의 목표를 생활·평생체육의 활성화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두고 3가지의 주요과제와 그에 따른 9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다음은 세부 실천과제 요약.


△학생체력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운동기능 중심의 현 체력검사를 학생 건강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체력검사 방법으로 개선한다.

맞춤형 학생 건강체력 평가 시스템에 따라 대상자를 건강군, 비만군, 질환군등으로 구분, 차등화된 운동 처방을 통해 학생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학교체육 진흥과 관련된 법적 기초도 마련된다. 교육부는 교육기본법을 개정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학생의 체력증진과 체육활동 장려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해야 한다'는 조항을 삽입키로 했다.

아울러 체육과 교육과정을 현재 운동 경기 종목 위주의 편성에서 문화·생활 중심 교육과정 체제로 개편하는 한편 초등교사의 체육교과 직무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여건 마련

유명 선수 및 체육단체장 등이 학교현장을 방문, 스포츠 활동의 보급과 학교 체육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를 발표하는 스포츠 릴레이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와 공동 기획하고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유도 이원희 선수의 보성고 방문를 시작으로 24일부터 한달간 13개 경기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엘리트 체육 육성의 내실화 및 지원 체제의 개선

시·도간 과잉 경쟁 및 비교육적 훈련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학교체육 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또, 올해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부터 교육 부총리가 명예대회장으로 참석하게 된다.

교육부는 관련 부처 기관 및 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체육정책 수요자(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의견 수렴 체제를 강화해 이 방안이 학교현장에 무리 없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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