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U-17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3일 스포츠계에 의하면, 한국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진행하는 U-17(17살 이하) 월드컵에서 2:1로 칠레를 이겼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은 전반 1분 만에 백상훈이 선제골을 뽑고, 전반 30분 홍성욱이 추가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41분 칠레에 골을 허용했지만 2:1 상황을 지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승1패, 승점 6점으로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를 확정지었다.
다음 경기는 언제 열릴까.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 30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앙골라와 8강전을 갖는다. 이 대회에서 한국 팀의 역대 최고성적은 2번의 8강 진출(1987년, 2015년)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