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청사, 사진제공=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달 6일, 12일 2회에 걸쳐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기술인 대상으로 건설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품질관리 교육과 건설안전 정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영남권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공공기관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대구시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교육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한국건설품질협회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먼저 6일에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교육을 포함해 건설현장 추락사고 및 지하침하 사고사례 등을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12일에는 안전관리 수준평가와 건설공사 시공 및 용역평가 제도를 소개하는 건설안전 정책설명회를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품질관리 교육', '건설안전 정책설명회'와 더불어 발주청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인 등 건설공사 관계자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하여 부정부패 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와 더욱 확고히 하는 관계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반영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