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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한 일’ 51% ‘잘못한 일’ 29%

김정은 호감도 9%…한반도에 중요 국가는 미 62%, 중 19%, 일 6%, 러 2%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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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1.22 11:21:09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IMA·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과반 이상의 긍정적으로 평가한 했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호감도도 급전직하하여 남북정상회담 이전 수준으로 급랭했고,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주변국으로는 미국을 압도적으로 선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일(23일 0시)을 앞두고 종료 결정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1%가 ‘잘한 일’, 29%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변했으며, 20%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70%, 성향 보수층 중에서는 57%가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대구·경북 지역민, 60대 이상 등에서는 긍·부정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그 외 응답자 특성에서는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긍정적 시각이 우세했다.

2016년 11월 당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우리 안보에 일본의 정보력이 도움 될 것이므로 협정 체결해야 한다’ 31%,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과 군사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선 안 된다’ 59%로 나타난 바 있어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이어 우리나라 주변 5개국 정상에 대한 호감도에 대해 질문한 결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17%),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상 1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9%), 아베 일본 총리(3%) 순으로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 호감도가 1위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다른나라 정상들의 호감도가 급감했기 때문이며, 특히 김 위원장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 2018년 5월 말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31%였으나 이번조사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이전 수준으로 급랭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미·중·일·러 중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2%가 미국, 19%는 중국을 선택했으며 일본은 6%, 러시아는 2%로 나타나 2년 전과 비교하면 미국, 일본을 중요하다고 보는 응답이 각각 5%p, 4%p 상승한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1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238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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