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방세에 이어 지방세외수입도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 등 모바일 간편결제 앱과 시중은행의 금융 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고지서 전자송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과목은 총 31종이며,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재산임대수입 6종, 사용료수입 5종과 수시분으로 부과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과태료 20종이다.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는 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 앱, 금융 앱을 설치해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송달받은 모바일 고지서는 앱에서 간편 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고, 기존 금융기관 자동화기기(CD/ATM)나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 재산임대수입과 사용료 등 일부 규칙적·정기적으로 부과되는 과목에 대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계좌로 자동이체와 신용카드로도 자동납부는 가능하다.
모바일 전자 송달과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신청자 신청한 달의 다음달부터 발송되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송달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지내역을 확인·납부할 수 있고, 신용카드 자동납부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납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