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롯데시티호텔에서 마을기업 임직원, 구․군 담당 공무원, 마을기업지원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마을기업 성과 발표 워크숍’을 4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울산지역 마을기업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공유의 사업전략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마을기업 육성사업 성과 보고와 전국 우수 마을기업 사례 발표, 구·군별 마을기업 26개사의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울산시는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사업 아이템을 지원함으로써 전국 마을기업과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선순환경제로서 건강하게 육성해 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의 각종 특화사업(향토,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사업 운영으로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11월 말 현재 울산에는 45개 마을기업이 선정돼 육성되고 있다.

올해 신규 마을기업 6개사 포함해 총 8개 마을기업이 행안부지정을 받았으며, 예비마을기업 2개사도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9년 사업 전체를 되짚어보는 자기평가 자리가 됐다며 2020년 경영목표 도달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12월 11일 2020년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갖고 2020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