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인력 부족 등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운영 중단됐던 청량119지역대 운영을 이번 9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청량119지역대’는 울주군 청량읍 덕정로 92, 부지 761㎡, 연면적 167㎡, 지상 2층, 1동 규모로 지난 2009년 준공됐다.
운영 중단 이후에는 온산센터에서 역할을 대신했다.
현재 직원(12명), 의용소방대(39명) 등 인력과 펌프차(1대), 구급차(1대) 장비를 갖췄다. 관할구역은 청량읍(율리 제외)이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인 청량119지역대 운영 재개로 청량지역의 신속한 출동체계가 구축됐고, 구급차가 배치돼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산소방서는 오는 19일 ‘청량119지역대’ 운영 재개 및 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