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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국 사전 구속영장 청구 ‘적절’ 52.2% ‘부적절’ 44.3%

文대통령 지지율 48.3% 대 부정 47.4%…민주 41.3%, 한국 31.7%, 정의 5.7%, 바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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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2.26 15:16:23

(자료제공=리얼미터)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절적하다’는 인식이 ‘부적절하다’는 인식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고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751명을 대상으로 조 전 장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 ‘적절하다’는 응답이 52.2%(매우 적절 26.9%, 대체로 적절 25.3%)로 집계된 반,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4.3%(매우 부적절 34.9%, 대체로 부적절 9.4%). ‘모름/무응답’은 3.5%로 나타나 ‘적절하다’는 응답이 ‘부적절하다’ 보다 오차범위(±3.6%p) 밖인 7.9%p 높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절하다’는 인식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20대, 남성,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은 반면, ‘부적절하다’는 인식은 호남, 40대와 30대, 진보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과반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50대, 여성에서는 ‘적절·부적절’는 양쪽 인식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5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p로서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12월 4주차 주중집계(23~24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잇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지난 주간집계 대비 0.7%p 상승한 48.3%(매우 잘함 29.1%, 잘하는 편 19.2%)로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하락한 47.4%(매우 잘못함 33.9%, 잘못하는 편 13.5%)를 기록, 긍정평가가 0.9%p 박빙의 격차로 부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측은 ‘감찰무마·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와 언론보도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인 데에는 한중일 정상회담 관련 보도 확대와 더불어, 필리버스터 등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로 지지층이 결집한 효과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7.7%p, 71.0%→78.7%, 부정평가 13.5%), 민주당 지지층(▲2.4%p, 87.9%→90.3%, 부정평가 7.9%), 바른미래당 지지층(▲1.6%p, 26.6%→28.2%, 부정평가 68.8%),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8%p, 16.9%→22.7%, 부정평가 74.9%)과 중도층(▲2.3%p, 43.4%→45.7%, 부정평가 51.4%), 진보층(▲2.4%p, 77.0%→79.4%, 부정평가 19.0%)에서 상승했다.

그리고 직업별로 가정주부(▲7.1%p, 35.1%→42.2%, 부정평가 50.8%), 노동직(▲2.1%p, 48.1%→50.2%, 부정평가 44.7%), 사무직(▲1.8%p, 57.8%→59.6%, 부정평가 35.9%), 부정평가 54.1%), 또한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6.0%p, 53.1% →47.1%, 부정평가 50.0%), 40대(▼2.3%p, 63.1%→60.8%, 부정평가 33.9%), 학생(▼4.0%p, 43.0%→39.0%, 부정평가 57.5%)과 무직(▼3.5%p, 40.1%→36.6%, 부정평가 60.3%), 자영업(▼1.1%p, 45.2%→44.1%, 부정평 가 54.1%), 무당층(▼4.0%p, 27.0%→23.0%, 부정평가 58.8%)에서는 하락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상승한 41.3%로 반등세를 보이며 한 주 만에 다시 40% 선을 회복했으며, 한국당 역시 0.8%p 상승한 31.7%로 2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반면 정의당은 0.9%p 하락한 5.7%로 11월 1주차(5.3%) 이후 7주 만에 다시 5%대로 추락했으며, 바른미래당 또한 0.8%p 하락한 4.0%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고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1.7%를, 민주평화당은 0.4%p 하락한 1.0%를, 이어 기타 정당이 0.3%p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4%p 감소한 1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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