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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이 찜한 ’CJ미디어 1기 아나운서’최유정

2000:1 경쟁율 뚫고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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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우인기자 |  2008.08.06 09:27:43

앵커 출신 'PJY 스피치 코리아' 대표 백지연이 2,000명이 넘는 도전자 중 후배 아나운서 1명을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밤 11시에 방송된 올’리브(O’live)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아나운서편> 최종회에서는 9주간의 숨막히는 서바이벌 경쟁을 끝내고 26살의 최유정 씨가 'CJ미디어' 공채 아나운서로 선발됐다.

최종 1인으로 지목된 최 씨는 'CJ미디어' 강석희 대표로부터 꿈지원금 1,000만 원과 사원증을 수여받아 'CJ미디어 최초 공개 채용 아나운서'가 되는 꿈을 이뤘다. 그는 앞으로 CJ미디어 채널 중 올리브와 tvN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던 5명의 도전자들(강미정, 김미정, 조현선,최유정, 황지영)은 마지막 방송에서 총 3라운드에 걸쳐 숨막히는 대결을 펼쳤다.

우선 1라운드에서 도전자들은 8주동안 수행해 왔던 미션을 영상으로 되짚어 본 후 음악 VJ 미션을 수행했다. 그동안 딱딱한 뉴스 앵커로서의 리딩 실력만 보여준 도전자들이 음악VJ로 변신해 깜찍, 발랄한 모습 등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 중 최 씨가 가장 자연스러웠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한 명의 탈락자가 나온 후, 남은 4명의 도전자는 2:2로 나뉘어 2라운드를 진행했다. “금강산 피살 사건 후 개성공단 관광사업을 계속해야하나”, “연예인 스타권력화는 합당한가” 등 현재 이슈가 되는 두 주제의 찬반 토론을 통해 도전자들간의 순발력, 논리적 근거, 타당성 등이 평가됐다. 편안한 어조로 설득력 있게 자신의 입장을 펼친 조현선 씨가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3라운드는 개인별 심층 인터뷰. 무대로 올라온 4명의 도전자들은 심사위원들의 압박 질문에 최대한 차분한 모습으로 답하는 노력을 보이는가 하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따는 순간을 재치있게 중계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5명의 도전자들(좌), 2라운드 2:2 토론(우)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황지영 씨는 ‘사면초가’와 ‘새옹지마’ 두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 보라는 심사위원의 요청에 “지금 제 상황이 어찌보면 사면초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새옹지마이기에 저는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차분하고 힘있게 답했다.

또. 총 3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최종 선발자 최 씨는 눈에 띄는 순발력과 말솜씨로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압박질문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시에는 “입사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마침 공부할 생각이었다”라고 여유를 보이며 답해 심사위원들을 웃게 만들었다고.

이번 아나운서편을 맡았던 백지연 대표는 “여러분들의 도전은 정말 아름다웠다. 결과와 상관없이 여러분 개개인 모두가 최고의 도전자였음을 잊지 말아라” 라고 도전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지난 6월 9일 시작된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아나운서편>은 서류전형에만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방송 시작 전부터 이슈가 된바 있다. 500명으로 좁혀진 서류통과자들은 백지연 대표의 날카로운 안목을 통해 카메라테스트 및 1,2차 면접을 거쳐 11명으로 1회 방송이 시작됐다.

한편, 11일 월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에서는 영화배우, 모델, 요리사, 아나운서 편에 이어 다섯 번째 직업군인 '스타일리스트'편이 시작된다. ‘레드 카펫 위의 스타일 메이커’로 불리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멘토로 나와 일반인 도전자들의 꿈을 이루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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