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은 1월 7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유치원, 초등학생을 위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 ‘울산대곡박물관에서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대곡박물관 상설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관람하는 어린이에게 체험활동지와 연필을 제공하고 전시를 관람하면서 체험활동지의 내용을 따라 활동지 속 빈칸을 채우거나 스탬프를 찍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울산 서부권 역사를 이해하도록 진행된다.
또한 박물관 도슨트(전시해설 봉사자)를 통해 자세한 전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울산대곡박물관을 방문하면 원하는 어린이는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을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역사 교과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서부 울산’이라는 지역 개념과 범위, 그 속에 담긴 역사 문화 이야기를 전시와 체험활동을 통해 익히는 체험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지역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을 확인하는 장이 되고, 우리 고장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