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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총선 출마 고심 중…때가 되면 밝히겠다”

라디오 인터뷰 “총선, 정권 심판인지 야당 심판인지 국민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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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08 10:54:54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8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사회자가 ‘고 대변인이 총선에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고 질문하자 “고심 중에 있다”며 “때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8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사회자가 ‘고 대변인이 총선에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고 질문하자 “고심 중에 있다”며 “때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사회자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대항마라는 얘기도 있다’고 질문하자 “저도 보도를 통해 보고 있다”고 말을 아꼈으며. ‘청와대가 총선용 캠프를 만들고 있다’는 한국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청와대 개편이 총선용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가졌던 분들은 지난 여름에 다들 입장을 밝히셔서 정리가 다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고 대변인은 “결국에는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맞는지, 정권 심판이 맞는지, 야당 심판이 맞는지는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가 검찰 인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모든 인사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계속 오고간다”며 “어떤 것도 확인해드릴 수 없다 보니까 답답한데, 어쨌든 이 인사에 있어서는 결국 결과로서 보여드릴 수밖에 없는 거라서 좀 답답하지만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역시 말을 아꼈다.

또한 고 대변인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을 힘을 줘 언급했다”고 설명했으며, 남북관계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며, (북미대화와) 동시에 남북협력도 이뤄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지도록 남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를 위한 물밑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답방이라는 것이 우리가 제안한다고 바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스포츠 교류 등 여건이 조성되면 답방도 순서에 따라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 북한의 답변을 기다린다거나 하는 것은 조금 성급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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