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사진=코스모폴리탄)

배우 정유미가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한 사연을 밝혔다.

20일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 의하면, 정유미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82년생 김지영’ 이후 인터뷰를 진행해서 다음 작품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유미는 미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드는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어떤 대사가 마음에 들었다. 극의 흐름상 아주 중요한 대사는 아니지만 작품을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유미는 ‘비밀은 없다’ ‘미쓰 홍당무’ 등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이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출한 점도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로 꼽았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어떤 작품일까. ‘보건교사 안은영’은 SF와 장르적 특징을 갖고 주류문단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소설가 정세랑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귀신을 쫓는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하는 내용이다. 남주혁이 정유미와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