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19년 12월 기준 일평균 2만1650여명(주말, 평일 통합 산출기준) 수준으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역사 확충과 주차 빌딩 신축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특히 지난 2018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사업계획 변경으로 지체된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금년 중에 국토교통부에서 투자선도지구 지역개발사업 지정고시를 완료하고 2021년에는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용객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설계 작업 중인 주차 빌딩 신축사업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실무적으로 적극 협력하라”면서 “시장이 직접 코레일 사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주차 빌딩공사로 시민들의 주차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대체 주차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우한 폐렴'과 관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우한 폐렴이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망 가동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