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가 광산구 주민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당의 지침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까지 잠시 중단했던 대면접촉 선거운동 기간을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연장한다”며 “선거사무소 역시 최소한의 인원만 배치하고 지지자들의 방문을 전면 중단하는 등 폐쇄에 준하는 수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후보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중집합 장소 외출 자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수시 사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민 후보는 “후보가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국회의원으로서의 비전과 정책공약을 설명 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부득이하게 찾아뵙지 못함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한국 확진자가 확인되었을 당시 선거사무소를 긴급 방역하고 사무실에 마스크·손세정제 비치, SNS를 통해 예방수칙 홍보물과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관계당국에도 ‘적극행정을 통한 과잉 대처’에 나서 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