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광주 서구을)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서구 핵심 간선도로 ‘회재로’를 신성장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서구갑 지역에는 행정, 교통, 컨벤션(MICE)산업 등 주요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으나, 서구을은 주거 중심의 도시환경에 머물고 있어 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도시의 활력이 떨어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회재로는 풍암, 매월, 서창을 지나 대촌의 에너지밸리와 첨단산업단지, 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서구의 동맥으로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풍암동 자동차 매매단지는 호남 최대 ‘중고차복합산업단지’로 확대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인근 광주산업용재유통센터(매월 공구단지)와 연계하는 ‘소재 부품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중고차복합산업단지, 소재 부품 클러스터 및 인근 에너지벨리와 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배후 국가 물류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며 “2024년에 완공되는 광주-완도 고속도로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회재로를 신성장동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