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구 성남동 상가번영회가 울산시청 교통기획과를 찾아 ‘성남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과 관련,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웰컴시티 상가번영회와 젊음의2거리 주민협의체 명의로 전달된다.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교차로 개선은 보행자 안전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있는 극장, 상가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물로 시민들께서 더욱 만족하시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들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중구 성남동 일대 상가지역과 태화강변 공영주차장의 보행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보행 대기공간을 넓히고 횡단보도 신설과 동시 신호체계를 개선해 지난해 11월 착수 올해 2월 사업이 완료됐다.
당초 이 사업은 울산지방경찰청 요청을 반영해 시가 개선을 검토해 지난해 8월 지역 주민들의 건의로 민관협의가 시작돼 개선안에 대한 시뮬레이션 검토와 5차례 간담회 및 현장 설명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