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정원 분야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울산지역에서 중구 3곳, 북구 2곳 등 총 5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대상지는 소바우공원(중구 우정동), 달빛공원(중구 복산동), 돌방공원(중구 유곡동), 달천철장(북구 천곡동)과 북구 천곡동의 공한지 등 5곳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울산시는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대상지마다 7천600만원을 투입해 실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 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유휴부지, 낙후 공간 등을 실습정원으로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 분야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도심 속 소규모 유휴 부지를 정원 분야 취·창업자의 실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팀은 지정된 사업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에서 정원 디자이너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대상지는 총 4개 유형으로 ᐃ활용도가 떨어지는 건물 옥외공간, 교각하부 등 나대지 ᐃ골목길, 폐선, 천변 등 선형공간 ᐃ공공기관 옥상, 육교, 계단, 벽 등 입체형 공간 ᐃ그 밖에 도심지 내 버려진 공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