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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 내달 8일까지 휴장 연장

공단 내 시설, 공영자전거 누비자 등 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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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2.27 11:38:22

창원경륜장 본장 전경. (사진=창원경륜공단 제공)

 

창원경륜공단이 창원경륜장 본장과 김해지점의 휴장을 오는 3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공단은 27일까지 경륜, 경정경주를 전면취소하고 임시휴장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국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문제로 내달 8일까지 휴장기간을 추가 연장한 것이다.

공단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공단 내 모든 시설에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을 비롯한 모든 방문객의 증상 체크도 계속 실시하고 있다.

공단이 수탁 운영중인 공영자전거 ‘누비자’의 방역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도훈 이사장은 “장기간 휴장으로 공단도 굉장히 어려운 여건이지만 코로나19의 전파속도가 엄청나고 공단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8일 이후 개장 여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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