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코트라(KOTRA)지원단과 공동으로 ‘2020년 사이버 무역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체를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중소기업이 현지 출장을 가지 않고, 사이버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추진하는 온라인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이다.
올해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 울산 소재의 수출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기업의 수출을 위해 전 세계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협조로 적극적인 바이어 발굴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 기업에는 상담 바이어 발굴 및 주선, 통역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상담 장소는 국내의 경우 울산코트라 지원단 사이버 상담실 또는 참가 희망 기업 자사 사무실이며 해외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사이버 상담실 또는 바이어 사무실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홈페지를 통해 3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코트라 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2019년도 울산 사이버 무역상담회 지원사업을 통해 45개사 68건을 지원했고 유망 바이어 59개사를 발굴해 2개사가 약 5만달러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