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해시, 코로나19 피해 농가 특별지원…6개 사업에 120억 투입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2.29 09:14:32

김해시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업인을 위해 일반농업, 축산, 원예, 수산 4개 분야 6개 사업에 총 120억원을 특별 지원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피해가 많은 화훼 및 양돈농가를 위해 농어촌발전기금 융자 지원 규모를 기존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2배 확대한다. 농가당 최고 5천만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연이자 1%의 저금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료 직거래 활성화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융자 지원하고 수산물가공업체에도 제품생산경비, 노임지불대금 등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20억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꽃 소비 감소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위해 3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무실 꽃 생활화, 김해꽃축제, 화훼(원예)치료 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피해품목별 소비촉진행사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 14일 김해시청에서 화훼직거래장터를 열어 장미 등 3000본을 판매했고 28일 수출 딸기 판촉행사를 개최해 1.4t을 판매했다. 다음달에는 홍콩과 싱가폴에서 딸기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고령농가와 외국인 근로자 채용 축산농가 등 약 400농가를 대상으로 3월 중 마스크 2천매를 긴급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이와 더불어 피해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책자금 융자상환 연기, 이자감면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