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방역도움센터에 비치된 방역장비 모습. (사진=산단공 경남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창원산단 입주기업들의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방역도움센터'를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역도움센터에는 소형 압축식 분무기와 대형 전동식 분무기, 살균 소독액 등을 구비해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장들의 생산현장 및 사무공간 등의 살균소독을 지원한다. 방역물품 구매에는 공장장협의회, 경영자협의회 등 기업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방역물품 대여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공단 본부로 사전 예약 후 물품을 인수해 방역을 실시하고 대여물품을 반납하면 된다.

이동찬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근로자들의 감염 가능성을 축소하고 사업장 폐쇄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방역도움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사업장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및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