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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이석형, 불법선거운동 검찰 고발”…이석형 캠프 “황당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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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0.03.05 16:01:10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갑 선거대책본부가  5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cnb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갑 선거대책본부는 5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형 예비후보를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선관위와 광산구선관위에 이석형 예비후보의 유사선거사무소 운영 및 불법선거운동 조사결과를 즉각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용빈 선거대책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이석형 예비후보측이 다수의 대학생을 고용,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에 필요한 영상 및 웹포스터 제작, 전화 홍보를 담당하는 일을 해왔다는 대학생들의 제보에 따른 관련 통화 내용을 공개한다”며 “이는 크나큰 선거범죄 행위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8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가 이석형 예비후보 후원회사무소를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단속했다”며 “당시 광산구선관위는 후원회사무소에서 다수의 당원과 유권자에게 ‘이석형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불법전화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을 급습했지만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빈 선거대책본부는 “후원회사무소는 선관위에 등록한 후원회 사무장 이외의 인물이 상주해 예비후보를 홍보하면 유사선거사무소 운영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광주시선관위가 이석형 예비후보를 비호하고 있지 않다면, 즉각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용빈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 민주당 광산갑 후보경선에서 이석형 예비후보와의 득표율 격차는 불과 1.86%(40∼50여표)에 불과했다”며 “이석형 예비후보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불법선거운동이 경선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용빈 선거대책본부는 “이러한 중대 선거범죄 행위를 묵과해 이석형 예비후보가 당선된다면 보궐선거가 불 보듯 빤하다”며 “민주당은 광주시민과 광산구민에게 지난 4년 전의 아픔을 되돌려 주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석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석형 후보측은 이용빈 선대본부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소설도 이런 황당한 소설은 없다”면서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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