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가 주도하는 의제 중심 신생정당인 시대전환(공동대표 이원재 조정훈)은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에 현 오호승 위원장 외에 설정환(현 순창군미래발전기획단 문화관광도시계획위원장)씨를 추가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6일 시대전환 광주시당에 따르면 설 위원장은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 상임이사, 사단법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사무총장,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푸른들>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당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 및 당대표 비서실 국장으로 근무한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설 위원장은 “두 거대정당의 이념, 기득권 다툼으로 인해 정치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이라며 “의제 중심의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시대전환이 정치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오호승 위원장은 광주보건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활동을 했다. 청년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광주와 전남에서 활발한 시민운동을 하며 기여를 하고 있다.
오 위원장은 “청년으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는 진보와 보수, 두 가지 이념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세대”라며 “이제는 이념을 뛰어넘은 혁신과 실용으로 정치와 사회를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남 정치의 중심 광주에서 실용의 정치를 지향하는 시대전환을 알리고 뿌리내려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