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제370회 임시회 중인 5일, 2020년도 경상남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일수(미래통합당·거창2·경제환경위) 의원을, 부위원장에 황재은(더불어민주당·비례·기획행정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지난해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예결위원 임기 1년(매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 말까지)으로 상설화했다. 도청 및 교육청 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일수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과 법정경비 반영, 일자리 및 생활 SOC사업 등 현안 재정수요가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중앙지원예산 변경사항 정리를 위해 3월 내 편성될 예정이다. 예산안이 도의회에 제출되면 제371회 임시회(`20.4.20~29)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