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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제회생 국제공조 위해 ’G20 화상회의’ 제안

靑 “구체적 방법 추진할 것”…美 “좋은 제안. 한국 대응 능력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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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3.16 14:43:18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 제안 배경에 대해 “G20 화상정상회의는 경제회생과 위기관리 국제공조 차원”이라며 “우리의 감염병 대응 방법을 상대국이 원하면 공유할 목적도 있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각국이 경제 회생과 위기관리를 위한 국제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16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 제안 배경에 대해 “G20 화상정상회의는 경제회생과 위기관리 국제공조 차원”이라며 “우리의 감염병 대응 방법을 상대국이 원하면 공유할 목적도 있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각국이 경제 회생과 위기관리를 위한 국제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16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때문에 전면 입국제한을 하는 나라가 있어도 건강확인서를 소지한 기업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문제 등을 G20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맥락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에 강 대변인은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협력은 물론 G20 차원의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도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자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좋은 생각. 실천에 옮기도록 추진해보자”고 화답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전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제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하자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매우 좋은 제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주 개최될 G7 정상 간 화상회의에서 이를 논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청와대는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대로 G20 정상 간 화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각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G20 정상 간 화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처 경험과 임상결과 등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방안도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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