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약국 현장에 일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염정향)가 이를 돕고자 팔을 걷어 붙였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1인 약국 52개소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17일 102개소로 확대돼 매일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하고 있다.
이들은 약국에서 구매를 위해 줄서기 질서 유지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분증을 확인, 마스크를 2매씩 소분해 배부하는 일 등을 도와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요청하는 곳은 계속 자원봉사자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용소방대, 여성문수회 등 26개 단체에 5만6,500여명 회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