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희망공공임대주택 공급, 취업전 고용보험제도 시행,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상향
장병완 의원(민생당, 광주 동구남구갑)이 23일 ‘청년에게 용기를’ 청년부담 나눠지는 청년정책을 제시했다.
장병완 의원은 “청년은 대한민국 미래동력이고,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이 시대 청년들은 예전에 당연했던 취직·결혼·집장만 등을 열심히 노력해도 이루기 어렵다.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의 짐을 나누어 함께 지겠다”고 정책 배경을 밝혔다.
장 의원은 청년세대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희망 공공임대주택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원을 활용해 국민연금관리공단이 3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국민연금 기금 운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연금의 수혜 대상을 청년세대에까지 확대 적용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전 고용보험제도 시행으로 취업 준비기간 최대 1년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해 취준생 시절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취업 후 갚아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이중고에 시달리는 취업준비생의 부담이 가벼워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지방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여 인재가 그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40%)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을 통해 지방대학에 인재가 입학하도록 유인하고, 지역기업과 대학이 서로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병완 의원은 “주거와 취업은 청년이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기본적 토대가 된다. ”면서 “학업에서 자립으로 나가는 전환의 시기를 씩씩하고 당당하게 지날 수 있도록 청년세대의 부담을 나눠지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