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대기 중인 대출 도서 모습.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대출도서를 집으로 직접 보내주는 '띵~동! BOO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수업 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중앙도서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한 후 배달 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대출 도서를 무료로 집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입생 및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 종료때까지 운영되며, 대출권수는 1인당 최대 3권까지 대여할 수 있다.

'단 오후 2시 이후의 신청 건은 다음날에 발송되며, 서비스를 이용한 학부생들은 경남대 중앙도서관에서 공지하는 반납일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대출받은 도서를 일괄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박기룡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서 대출의 불편함을 겪는 재학생 및 교직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운영해 경남대 구성원들이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