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 359만 2000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집계, 분석한 ‘2020년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서, 경기 수원, 안산, 인천지역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8만 8000원으로 전월 대비 1.25%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56% 하락했다. 이외 기타지방은 0.3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8999세대로 전년동월대비 33%(4453세대) 감소했다.
이달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5364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59.6%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66세대, 기타지방에서는 3069세대가 신규분양 됐다.
이번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 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