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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지수’ 전국 5위 상승

지역 수요에 맞는 독자적 혁신체계 구축 통한 지역 혁신경쟁력 강화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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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4.20 09:58:50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9 지역 과학기술혁신 역량평가’에서 부산의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지수(R-COSTII)가 전국 5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R-COSTII는 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진단하는 도구인 ‘국가 과학기술 혁신역량평가’의 지역 버전으로 지역 단위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KISTEP에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지수다. 해당 지수의 평가 항목은 ▲자원 ▲활동 ▲네트워크 ▲환경 ▲성과 총 5개 부문이다.

부산의 R-COSTII는 9.118점으로 공개됐다. 이는 경기 17.964점, 서울 16.743점, 대전 16.294점, 경북 11.428점에 이은 5위의 성적이다.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기반 창업환경 조성과 연구개발(R&D)에 대한 사업화 지원 확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설립과 같은 지역혁신 분야의 전략적 투자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은 창의과학교실 운영, 과학기술교육 관심도 등 ‘과학기술 교육·문화’ 항목에서 몇 년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의 혁신 역량은 아직 전국 평균인 9.620점을 밑도는 수준이라 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확대와 기업 R&D 지원, 정책 활용도 강화 등으로 격차를 줄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지난 2015년 BISTEP 설립 이후 부산의 R-COSTII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부산의 미래설계 연구와 지역 주도의 혁신역량 강화에 집중해 산업구조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기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2019 R-COSTII’ 부문별 지수 분포도 (자료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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