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늘(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책갈피’ 독서 행사를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은 PC와 태블릿에 익숙한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읽은 책 가운데 감명 깊은 문장이나 소개하고픈 글귀를 해당 사이트에 안내된 메일 주소로 보내는 독서 행사다. 시교육청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60명에 도서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사이트에 가입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치고 힘든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 활력소가 되도록 운영하는 것”이라며 “집에서 학생이 책 읽는 즐거움으로 정서적인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