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관내 유치원,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온라인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각 유치원의 아동학대 예방책임관과 교육지원청, 관계기관 관계자 간에 유기적 협동체제를 꾸리고 공동 사고를 통해 유아들이 존중받는 생활지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남부교육지원청 전지영 장학사가 ‘존중과 배려의 유아 생활지도’ 및 ‘아동학대, 실종, 유괴 예방교육’ 운영과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기관별 사례, 대응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김숙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관내 유치원과 관계기관이 유아 생활지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권 친화적 유치원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부산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