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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여권 지지층 더 결집…文대통령 지지율 급상승

[리얼미터] 지지율 65% 육박…1년6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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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4.23 10:34:02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지난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년6개월만에 60%대 중반을 기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4.15총선 승리 영향으로 22개월 만에 50%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6.0%p 상승한 64.3%(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2.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p 하락한 32.0%(매우 잘못함 18.5%, 잘못하는 편 13.4%),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3.8%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60%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3주차(60.4%) 이후 처음이며, 특히 9.19 남북 평양공동선언 직후인 2018년 9월 4주(65.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두 배 수준으로 그 격차는 32.3%p로서 지난 2018년 10월 2주(긍정: 61.9% 부정: 31.4%) 이후 처음으로 30%p 이상의 격차로 벌어진 것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12.9%p↑, 52.2%→65.1%, 부정평가 31.5%), 부산·울산·경남(10.7%p↑, 51.8%→ 62.5%, 부정평가 35.6%), 경기·인천(6.5%p↑, 59.9%→66.4%, 부정평가 30.4%), 대구·경북(3.2%p↑, 43.4%→ 46.6%, 부정평가 46.4%) 등 거의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또한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0.2%p↑, 77.6%→87.8%, 부정평가 7.1%), 미래통합당 지지층(3.3%p↑, 9.5%→ 12.8%, 부정평가 82.8%)에서 상승했고 무당층(6.5%p↓, 39.7%→33.2%, 부정평가 54.8%)에서는 하락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9.2%p↑, 49.4%→58.6%, 부정평가 35.9%), 50대(8.0%p↑, 59.3%→67.3%, 부정평가 30.6%), 40대(5.2%p↑, 69.7%→74.9%, 부정평가 22.9%), 30대(3.7%p↑, 64.8%→68.5%, 부정평가 28.8%), 20대(2.0%p↑, 52.7%→54.7%, 부정평가 39.8%) 등 전 연령층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 잘모름(9.0%p↑, 46.6%→55.6%, 부정평가 32.3%), 중도층(7.5%p↑, 55.5%→63%, 부정평가 33.5%), 진보층(5.5%p↑, 87.1%→92.6%, 부정평가 6.8%), 보수층(3.4%p↑, 22.9%→26.3%, 부정평가 70.1%) 등 전체 성향에서 상승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5.3%p 상승한 52.1%로 집계돼 22개월 만에 50%선을 넘어선 반면, 미래통합당은 0.5%p 하락한 27.9%, 정의당은 1.1%p 하락한 4.9%를 기록했으며, 정당 지지도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열린민주당은 3.3%, 국민의당은 1.6%p 떨어진 2.8%, 민생당은 1.2%p 하락한 1.3%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2%p 내린 5.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방송 의뢰로 지난 22일 실시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범위에 대한 조사에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과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30%선에서 비슷한 가운데 의견 유보층이 40% 수준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소득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안을 마련했으나 민주당이 국회 협의과정에서 지급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답변이 30.2%, ‘소득 하위 70%까지만 지급해야 한다’는 답변은 28.9%로 나타난 반면, ‘모름/무응답’은 무려 40.9%로 집계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성별, 30대와 40대, 진보층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모름/무응답’이 다수인 것으로 집계되었고, 광주·전라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지급’ 응답이 많았다. 20대와 중도층에서는 ‘소득 하위 70%에게만 지급’ 응답과 ‘모름/무응답’이 비등했고,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민주당 지지층,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지급’ 응답과 ‘모름/무응답’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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