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도서관 전경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은 기장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한국도서관상’의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지난 1969년 제정돼 매년 한국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도서관은 지역민을 위한 독서진흥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기장도서관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 일조하는 등 지역사회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장군 도서관과장은 “지난 2003년 문을 연 기장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발전에 노력한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장군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확충에 노력해 지역 내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