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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지지율 출범 이래 최저...文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는 '코로나19 대응'

[한국갤럽] ‘긍정’ 64% ‘부정’ 26%…민주 43%, 통합 19%, 정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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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5.01 11:14:56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는 지난주에 이어 거듭 상승하면서 60%대 중반으로 치솟은 반면, 부정평가는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발표한 4월5주차(28~29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 대비 2%p 상승한 64%를,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p 하락한 26%를,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60%/26%, 30대 72%/19%, 40대 74%/22%, 50대 64%/30%, 60대+ 55%/31%로 나타났으며,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87%, 중도층에서도 6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은 54%가 부정적이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에게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638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대처’ 58%로 12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 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4%, ‘복지 확대’, ‘외교/국제관계’ 각 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26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29%,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11%, ‘코로나19 대처 미흡’ 8%, ‘국고/재정 낭비’, ‘전반적으로 부족’ 각 6%, ‘과도한 복지’ 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외교 문제’ 각 3%)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3%, 미래통합당 1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19%,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4%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3%로서 지난주와 비교하면 국민의당 지지도가 2%p 상승, 미래통합당은 3%p 하락했으며 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은 변함없었다.

특히 통합당 지지도 19%는 올해 2월 출범 이래 최저치다(최고치는 4월 3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직전 이틀간 25%로서 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기준으로 보면 2019년 8월 둘째 주 18%를 끝으로 새로운보수당과 통합하기 전까지 꾸준히 20%대를 유지했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4%가 민주당, 보수층의 47%가 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43%, 미래통합당 13%, 국민의당 9% 순이며, 22%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2%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4월 28~29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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