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5.04 15:40:40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인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출시 13여일 만에 4000억원 한도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BNK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4000억원분이 완판돼 지난달 29일부터 3000억원을 추가 판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판매되는 가을야구 정기예금 기본이율은 가입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 1.15%, 1000만원 이상은 1.30%를 제공한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대 0.30%까지 우대이율도 지급한다.
한편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지난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지난해에도 출시 20여일만에 한도가 소진돼 3000억원을 추가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