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5·18 40주년을 맞아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이 광주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주먹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고 약 8곳의 음식점에서 상품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그동안 가장 광주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는 판단 하에 광주다움의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먹밥 등 광주대표음식을 비롯해 광주대표마을(문화·생태마을), 광주대표공연(상설국악공연) 등이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아직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은 기부금품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전통시장 등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부터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조해 코로나19 극복 모금성금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백운광장 주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시민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