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3주구 투시도.(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포아파트3주구 재건축에 차별화된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단지 디자인과 관련해 자사의 디자인 역량을 총동원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손잡고 작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단지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월룩으로 차별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마주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독특한 외관디자인은 반포3주구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핵심 요소다.

반포3주구 문주 디자인.(사진=삼성물산)

도심방향으로는 정제된 커튼월룩과 다이아몬드 엣지의 측면디자인을, 반포천을 통해 바라보는 반포3주구는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기 위해 오픈 발코니 등을 입체적으로 설계하며, 서달산을 마주하는 방향에는 나무를 모티브로 상승하는 이미지의 옥상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을 통해 숲과 단지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랜드마크 디자인의 완성을 위한 경관조명을 적용하게 된다.

동 출입구 디자인.(사진=삼성물산)

단지 입구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디자인의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해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장엄함과 화려함을 느끼게 하며, 문주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 화려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가 입주민을 맞이하는 형태로 설계할 예정이다.

동출입구 또한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로 처리하여 문주 디자인과의 통일감을 주며,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