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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부산항 물류센터형 상업항’ 탈바꿈 필요성 제기

세계적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의 급성장에 따라 전통 항만 기능에 통합 물류체계 더할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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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07 17:13:06

부산항 북항 부두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7일 ‘부산항의 패러다임 변화, 전자상거래 기반 O2O 물류센터형 상업항 조성’이란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뉴노멀 시대에 맞춰 부산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최근 항공화물에 집중됐던 전자상거래 품목이 비대면 기반 산업 성장 등으로 점차 대형화되며 해상운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항도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단 차원에서 기획됐다. 과제 용역은 부산상의 자문위원인 한국해양대 김율성 교수가 진행했다.

부산상의가 제시하는 O2O(Online to Offline) 물류센터형 상업항 조성은 전통적 유통과정에서 항만 내 화물 상하역, 보관 역할에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더해 복합 물류체계 항만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부산항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난해 3조 5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3년 6조 5000억원 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란 전문가 예상이 있다는 점이다.

부산항이 벤치마킹해야 할 주요 롤모델로는 항만 공간에 소비자 유통센터와 제조시설을 동시에 구축하고 있는 ▲영국 런던 게이트웨이 항만 ▲싱가포르 Tuas ▲네덜란드 로테르담 Cool 항만 등을 예로 들었다.

부산상의는 이를 위한 4가지 전략으로 ▲전자상거래 기반 O2O 물류센터형 상업항 조성 ▲하역, 물류, 제조가 융합하는 항만공간으로 재기능화 ▲항만, 공항, 배후 물류단지, 산업단지, 배후도시와의 교통체계 입체화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 및 트라이포트 구축을 제시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항이 소비자를 위한 상업형 항만으로 전환에 성공해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 물류 기업을 유치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부산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부산의 핵심 기능인 항만의 변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중요한 부분으로 관련 주체들의 관심과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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