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이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시설안전공단 제공)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6일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부산광역시에 있는 광안대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안대교는 시설안전공단이 진단을 수행하는 전담시설물로, 부산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왕복 8차로 다리다.

지난해 2월 러시아 국적의 대형 화물선이 다리를 들이받는 사고로 인해 교량 거더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긴급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한 바 있다.

사고에 따른 보강공사가 있은 지 1년 후 점검에 나선 시설안전공단은 교량실이 보유하고 있는 ‘3D 레이저 스캐너’ 등을 활용해 교량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시설안전공단은 지역사회의 안전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