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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답보, 통합당은 최저...文대통령만 나홀로 고공행진

[리얼미터] 민주 43.7%, 통합 26.1%, 정의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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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5.11 09:53:07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지난 10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기록하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놓고 혼선을 보이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6주 연속 30%선을 밑돌며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1주차( 4~8일, 5일 제외)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상승한 62.0%(매우 잘함 40.3%, 잘하는 편 21.7%)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하락한 32.4%(매우 잘못함 19.2%, 잘못하는 편 13.3%), ‘모름/무응답’ 은 1.6%p 증가한 5.6%로 집계됐다. 이같은 내용은 11일 발표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6%p로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으며, 일간으로 살펴본 일간 지표로는 지난주 수요일(29일) 60.7%(부정평가 35.7%)로 마감한 후, 4일(월)에는 61.6%(부정평가 33.3%), 6일(수)에는 61.4%(부정평가 32.4%), 7일(목) 62.4%(부정평가 31.9%), 8일(금)에는 62.4%(부정평가 32.5%)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자료제공=리얼미터)

그리고 권역별로는 광주·전라(7.1%p↑, 72.7%→79.8%, 부정평가 15.6%), 대구·경북(3.3%p↑, 51.3%→54.6%, 부정평가 37.4%)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했고 연령대별로 40대(3.0%p↑, 67.5%→70.5%, 부정평가 27.1%),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6.9%p↑, 65.5%→82.4%, 부정평가 13.1%), 열린민주당 지지층(6.6%p↑, 85.9%→ 92.5%, 부정평가 6.9%), 기타정당 지지층(4.7%p↑, 38.2%→42.9%, 부정평가 50.8%) 등에서 올랐다.

 

또한 문 대통령 취임 3년 동안 평균 지지율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으로 58.5%였고 부정평가는 36.4%였으며,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3주차 81.6%로 시작했고 3년 국정 긍정평가 평균은 58.5%. 긍정평가 최고치는 2017년 5월 4주 84.1%, 부정평가 평균은 36.4%. 부정평가 최고치는 2019년 10월 2주 56.1%로 나타났다.

지지율 흐름을 보면 4단계 특징을 보여 1단계는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2018년 지방선거까지 고점 유지 기간으로 평균 긍정평가 71.1%, 부정평가 23.1%였고 2단계는 2018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2018년 11월 4주까지 조정 국면으로 긍정평가 61.9%, 부정평가 32.4%였으며, 3단계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박스권 횡보 국면으로 이 기간 평균 긍정평가 47.8%, 부정평가 47.8%로 긍·부정평가가 팽팽한 기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4단계는 2020년 3월 4주 이후 현재까지 재상승 국면으로 기간 평균 긍정평가 58.0%, 부정평가 38.0%였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하락한 43.7%, 통합당 역시 1.9%p 하락한 26.1%, 정의당은 0.9%p 상승한 5.9%, 열린민주당도 0.7%p 상승한 5.3%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국민의당 3.4%, 민생당 2.3% 등의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층은 4월 5주차보다 1.5%p 상승한 10.9%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논란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등으로 경기·인천(4.9%p↓)과 호남(4.2%p↓), 50대(4.3%p↓)와 진보층(7.1%p↓)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으며,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민주당 평균 지지율 44.7%였다. 최고 지지율은 2018년 6월 2주 57.0%. 최저 지지율은 2019년 10월 2주 35.3%다.

그리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놓고 혼선을 보이고 있는 통합당은 대구·경북(13.2%p↓), 보수층(8.1%p↓), 40대(5.5%p↓)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6주 연속 30%선을 밑돌며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두 거대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무당층은 2주 연속 상승하며 8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8일(5일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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