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5.11 10:23:32
DGB대구은행은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다양한 지급수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BC카드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은 11일 오전 7시부터 대구은행 홈페이지와 IM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시행 첫 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제 방식을 적용하는데, 각 가정의 세대주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 카드를 출생연도 요일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되며, 대구은행 전 지점을 통한 방문신청 역시 동시에 실시된다.
지원 대상인 세대주가 대구은행 홈페이지 및 IM뱅크 앱을 통해 세대주 명의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입력하면 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18일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사용 승인 및 충전 알림이 전송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신청된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별도 기부 신청 과정 없이 11일 신청 시작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 재난지원금은 자동으로 기부 처리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지원금액 및 관련정보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정부24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DGB대구은행BC카드 신용·체크카드 신청에 관련한 내용은 대구은행 홈페이지와 IM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 고객은 기존 사용 중인 DGB대구은행BC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 기존 카드 소비와 같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대별 지원금액 및 관련 정보는 정부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주고, 대구은행 온·오프라인을 통한 간편한 신청으로 각 고객님의 편리한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