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부패 없는 청렴 울산 실현’을 위한 ‘2020년 부패방지 청렴시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받아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에도 청렴도 최상위 달성을 위해 ▲부패방지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행성 확보, ▲청렴행정과 청렴문화 확산 등의 3대 추진전략과 24개 세부 과제를 담은 부패방지 청렴시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선다.

먼저 부패방지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운영 ▲청렴정책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운영 내실화를 추진한다.

부패통제 실행성 확보를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실현 ▲공무원 행동강령과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강화 ▲보조금 상시 감시체계 강화로 부정수급을 근절키로 한다.

청렴행정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민․관 청렴 네트워크 구축과 청렴문화 확산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보조금 지원사업 투명성 제고, 공공재정 누수 차단에 중점을 두는 등 강력한 부패 근절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민관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울산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