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5.11 16:09:34
BNK경남은행은 11일 장애인 인재 양성 전문직업교육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와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 안태홍 상무는 이날 창원맞춤훈련센터를 방문해 최웅창 센터장과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식’을 가졌으며, 양 기관은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와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맞춤훈련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강사 파견을 비롯해 기타 필요한 기자재와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 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는 교육 훈련 장소 등 교육 환경을 적극 제공하고 장애인 훈련생에 대한 교육, 관리와 생활, 적응을 지도한다.
이미 창원맞춤훈련센터는 경남은행이 신규 채용하기로 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은행 업무와 직장 생활에 필요한 오피스·직장 예절·스피치 등 ‘금융사무행정’ 교육 훈련을 오는 26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영지원본부 안태홍 상무는 “장애인 맞춤훈련 협약으로 장애인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과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사회적 차별과 편견 없이 잠재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이 신규 채용 예정인 장애인은 창원맞춤훈련센터를 수료한 뒤 본점 각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