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11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 공학컨설팅센터, 한밭대 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컨설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권역별 공학컨설팅 센터와 협력해 지역 기반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보는 지난 2015년 맨 처음 서울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창원대, 금오공대 등 다수 대학과 협약을 맺어 기술컨설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호남, 제주 및 대전, 충청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보가 보증하거나 투자한 기업 가운데 기술 애로사항과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기술컨설팅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컨설팅 이후 사업화 자금 소요 시 보증과 투자상품 등을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약대학 공학컨설팅센터에서는 해당 분야의 교수와 중소기업을 1대 1로 매칭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