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3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온라인 협의회’를 관내 공·사립 유치원 및 관계기관과 함께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각 유치원의 아동학대 예방책임관과 교육지원청, 관계기관 관계자 간 유기적 협동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사고에 나서 유아들이 존중받는 생활지도법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서부교육지원청 정귀영 장학사가 ‘존중과 배려의 유아 생활지도’ 및 ‘아동학대, 실종, 유괴 예방교육’의 운영과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기관별 사례와 대응방법을 공유한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보내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사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협의회는 유아 생활지도와 아동학대 예방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는 것”이라며 “유치원과 관계기관 간 서로 협력해 유아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