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 사랑과 스승 존경문화 확산을 위한 ‘사제 간 스승 존경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운동은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스승 존경문화 조성 캠페인 ▲스승의 날 기획영상 제작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메시지 발송 ▲칭찬합시다 코너 운영 ▲선생님 자랑대회 개최 등 다수 행사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스승 존경문화 조성 캠페인은 그동안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고 및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또 칭찬합시다 코너는 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선생님의 미담 사례나 자랑거리를 올릴 수 있는 게시판 코너를 만들어 연중 운영하는 것이다.
선생님 자랑대회는 학생, 학부모가 선생님의 미담 사례 또는 감동받은 사연들을 글로 적어 우편으로 시교육청에 보내는 행사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 등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생님의 자긍심과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고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