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지자체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KeG)' 지자체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e스포츠협회, 지자체, 지역 콘텐츠 진흥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12회 대통령배 KeG를 추진하는 데 있어, 관계기관 협업을 원활히 하고 최선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개최안 발표를 시작으로, 업무협조 논의 후 전국 결선 참가자 숙소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과 결선 경기장인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현장 실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각 지역 대표를 선발하고, 선발된 지역대표들은 창원에서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해에는 경남도 선수단이 카트라이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의 경기종목과 상금, 경기 세부 일정은 추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